LG전자,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LG전자,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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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1일 김치맛은 살리고 사용편의성은 강화한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전자가 11일 김치맛은 살리고 사용편의성은 강화한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로 스탠드형 27종, 뚜껑식 15종 등 총 42종이다.

우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뚜껑식에도 확대 적용했다. 219리터 이상의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스탠드형과 뚜껑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유산균 김치+ 기능이 들어가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로 김치의 보관 온도를 6.5도(℃)로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유산균 김치+ 기능을 구현했다. 이 온도에서는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12배 가량 잘 자라게 돼 김치가 맛있어진다.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최고 전문가인 장해춘 조선대 교수와 함께 유산균 김치+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전 모델에 칸별로 냉장,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신제품 외관에 세련된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Starry Shine), 은은한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Shiny Saffiano)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디오스 냉장고와도 잘 어울리게 했다. 사용자는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나란히 설치하고 사용하더라도 통일감 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하는 '쿨링케어', '오래보관'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쿨링케어는 김치냉장고 구석구석에 6분마다 냉기를 전달해 김치 보관 온도를 고르게 유지한다. 또 오래보관 기능은 매일 7시간마다 최대 40분씩 강력한 냉기를 내보내 신맛은 억제하고 류코노스톡은 유지해 오랫동안 김치를 맛있게 해준다.

LG전자는 219리터 이상의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스탠드형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관하는 김치의 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용량이 621리터인 신제품(모델명: K626SN35T)은 사용자가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용량이 836리터인 신제품(모델명: K846TS35T)은 곡면 글라스를 적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출하가는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을 포함한 스탠드형이 155만원~410만원, 뚜껑식이 60만원~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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