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 문정동 일대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
서울시, 송파 문정동 일대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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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서울시는 서울 동남권의 관문역할을 하는 문정동 350번지 일대 548,313㎡(165,865평)을 서울의 비즈니스 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계획을 수립, 이번달말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동 구역은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성남, 분당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문정역, 장지역)과 연접해있고, 현재 조성중인 동남권유통단지(15만5천평)와 연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만평의 장지택지개발지구에는 5,598세대의 아파트가 건립 중에 있다.

또 4km 동쪽에 22만3천평의 거여·마천 뉴타운 지역이 지정돼 있고, 동남쪽에는 205만평의 송파 신도시도 예정중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IT·BT·NT 등의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하고, 법원(등기소)·검찰청·구치소·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기능을 유치해 첨단업무와 행정 지원시설이 연계된 비즈니스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SH공사 주관으로 추진하며, 주민열람이 끝나면 금년 5월 중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중에는 실시계획인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2008년 6월 공사에 착공,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발사업 완료시 서울시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끌어가는 전초기지로서 기존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미래산업 기반조성에 따른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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