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7 뉴 링컨 MKZ' 출시…"가장 링컨스러운 차"
포드 '2017 뉴 링컨 MKZ' 출시…"가장 링컨스러운 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7 뉴 링컨 MKZ 차체는 △전장 492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2850mm다. (사진=정수지 기자)

일체형 시그니처 그릴 최초 적용…5250만원부터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2017 뉴 링컨 MKZ를 5일 출시했다.

2017 뉴 링컨 MKZ는 MKZ 고유 디자인과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최초 적용했다. 펼쳐진 날개 형상으로 시선을 끌었던 기존 스플릿-윙 그릴에서 변화된 일체형 시그니처 그릴은 강렬한 MKZ 첫인상을 계승했다.

반짝이는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는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히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을 이용해 보행자를 쉽게 발견 할 수 있게 한다.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테일램프는 범퍼 하단에 위치한 대형 듀얼 배기구, 크롬 디퓨져 장식 라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어프로치 디텍션을 통해 감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 요소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를 감지해 앞문 양쪽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 △헤드램프 △테일램프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강수영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담당한 실내 디자인은 기술적 혁신에 기반한 과감한 공간 설계와 최고급 소재 사용,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마감 과정을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재탄생했다.

스티어링 휠은 프레임 전체와 중앙부에 160번의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최고급 울스도프 가죽을 적용했다. 브릿지 오브 위어사의 딥소프트(Deepsoft) 가죽을 사용한 멀티컨투어 시트는 운전자에게 안락함을 선사하고 피로감를 절감해 준다.

새로 디자인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들이 위치한 센터 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디테일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에는 총 19개 스피커가 실렸다. 탑승자는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총 세 가지 독특한 청취 모드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17 뉴 링컨 MKZ는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했다.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며 연속 댐핑 제어 기능을 포함, 안전주행과 운전자의 운전편의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여기에 △스탑앤고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방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충돌 경고 장치 등 안전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5250만원부터다(2.0 Select·FWD 모델·부가세 포함).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MKZ는 가장 링컨스럽지 않으면서도 링컨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아낸 차"라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럭셔리 중형차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MKZ가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2013년 제작한 첫 번째 모델이다. 국내 출시 이후 2014년 굿디자인 어워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