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개발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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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현판식...2013년까지 4만9천호 공급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가 22일 송파신도시사업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송파신도시는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일원에 205만평 규모로 조성돼 정부의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7월 2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4만 9천호의 주택을 공급해 강남지역의 주택부족, 특히 중대형주택 공급부족으로 인한 주택시장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건교부 및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미래형 웰빙 주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토공은 송파신도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사업본부를 지난해 말에 신설하고 조직과 인원을 확대·개편 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기본조사 및 보상착수를 위해 송파신도시사업단을 현장 인근에 전진 배치하고 군부대 이전을 위한 국방부와 계속적인 협의 추진 등 ‘09년 9월 주택공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일정을 계획중이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사장 및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토공 김재현 사장은 “정부의 8.31부동산정책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국가정책사업인 송파신도시를 토지공사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서민주거생활의 안정 및 강남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양적 측면과 친환경네트워크, 신 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질적 측면을 개발해 미래의 대표적인 주거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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