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銀, 영호남 화합 '달빛동맹' 1주년 행사
대구·광주銀, 영호남 화합 '달빛동맹' 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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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 JB금융그룹 회장(광주은행장, 앞줄 왼쪽 네번째)과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대구은행장, 다섯번째)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과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영호남 협력강화를 위한 '달빛동맹' 1주년을 맞아 직원 맞선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대구은행장)과 대구은행 임직원은 1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김한 JB금융그룹 회장(광주은행장) 및 광주은행 관계자 20여명을 맞아 '달빛동행 강화를 위한 교류협역'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상호 기념패 전달과 티타임,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 은행의 미혼남녀 직원 총 40여명이 참여한 '선남선녀 만남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2015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중구 김광석길과 대구 10미로 꼽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두 은행은 지난해 7월 지역화학을 약속한 후 1년간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해왔다.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에서의 사과 수확과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에서 감자 캐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에 위치한 DGB갤러리에서 호남지역 출신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금융분야 최초의 영호남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민간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인규 회장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양 은행 간 민간주도의 교류협력이 향후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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