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누적판매, 회사출범 후 최대 실적 시현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8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1만2773대, 수출 2만3198대 총 3만5971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으나 경차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 그리고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가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8월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5850대 팔렸다. 이로써 스파크는 올해 7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게 됐다.
쉐보레 말리부는 신형 모델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반응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총 2777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10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달 총 832대 팔렸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 전 라인업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호응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판매 대수가 회사 출범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를 고객에게 본격 인도하고 고객 체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8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2만3198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8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38만9460대다(내수 11만3912대·수출 27만5548대·CKD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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