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크라운제과가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우려로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크라운제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50원(0.49%) 오른 3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장중 3만30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현재 거래량은 1만6344주, 거래대금은 5억100만원 규모다.
올 3분기 수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증권가의 비관적 전망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크라운제과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6%, 20.6% 감소한 3056억원, 192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허니버터칩으로 성장을 견인한 자회사 해태제과식품의 매출액은 0.2% 감소한 2111억원이 예상되는데 역기저 효과 때문에 의미있는 외형 성장이 쉽지 않으며 영업이익은 판매 촉진 활동 지속으로 20.2%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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