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토니모리가 하반기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유럽의 화장품 전문 매장 세포라에 추가 물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유럽 세포라와 현지 판매가 기준 338억원 규모의 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론칭 이후 3번째 추가 발주로, 전체 공급 물량은 868억원에 달한다. 세포라 입점 등을 통해 유럽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포라 프랑스 샹젤리제점은 올해를 빛낸 브랜드로 토니모리를 선정하고 내달부터 11월까지 토니모리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샹젤리제점은 토니모리 전용 디스플레이 존을 마련하고 팬더의 꿈 쏘쿨 아이스틱,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밀크 등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토니모리의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 높은 제품력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유럽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하반기에는 해외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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