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날씨] 광복절과 함께 '35~38도 폭염' 끝!…예년 기온 언제?
[주간날씨] 광복절과 함께 '35~38도 폭염' 끝!…예년 기온 언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일요일이자 광복절 연휴 둘째 날인 14일,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전날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남부지방은 최고 36∼37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지속된다.

하지만 광복절인 15일 기점으로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 치솟는 폭염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비소식이 거의 없는 가운데 33도를 넘나드는 찌는 듯한 무더위는 주중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 경북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치솟아 올 여름 무더위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은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유난했던 폭염은 광복절인 15일을 기점으로 그 기세가 꺾일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부터 '폭염특보'(주의보와 경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낮 기온이 33도를 상회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찌는 듯한 무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월말께나 돼서야 예년 기온(30도 안팎)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2) <60, 60>

▲ 인천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1) <60, 60>

▲ 수원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비] (26∼32) <20, 60>

▲ 춘천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6∼33) <60, 60>

▲ 강릉 :[구름많음, 구름많고 가끔 비] (27∼32) <20, 70>

▲ 청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6∼34) <20, 20>

▲ 대전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5∼34) <20, 60>

▲ 세종 :[구름많음, 구름많고 한때 비] (24∼33) <20, 60>

▲ 전주 :[구름조금, 구름많음] (25∼34) <10, 20>

▲ 광주 :[구름조금, 구름많음] (25∼35) <10, 20>

▲ 대구 :[구름조금, 구름많음] (24∼35) <10, 20>

▲ 부산 :[구름조금, 구름많음] (27∼34) <10, 20>

▲ 울산 :[구름조금, 구름많음] (26∼36) <10, 20>

▲ 창원 :[구름조금, 구름많음] (27∼36) <10, 20>

 ▲ 제주 :[구름조금, 구름조금] (27∼33) <10, 10>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