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프렌즈' 애니 나온다…우리銀, 캐릭터사업 본격화
'위비프렌즈' 애니 나온다…우리銀, 캐릭터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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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우리은행

캐릭터 상품·이모티콘 판매…라이센싱 사업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은행을 대표하는 꿀벌 위비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센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활 캐릭터용품,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등으로 상품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은행은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와 라이센싱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은행권 최초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에 캐릭터 저작권 라이센싱 부수업무 신고를 마친 바 있다.

위비 캐릭터에 이어 올 4월에는 봄봄(나비), 달보(호박벌), 두지(두더지), 바몽(원숭이), 쿠(닭)를 출시하는 등 위비프렌즈 5종 캐릭터를 완성하고,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적인 준비 작업을 지속해왔다.

우리은행은 향후 인형과 우산, 에코백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이모티콘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위비프렌즈 케릭터를 상품화하고, 모바일 전용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통한 캐릭터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위비캐릭터를 금융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미 출시한 '저축과 은행'편을 시작으로 5~9세를 대상으로 한 '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재미있는 금융이야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과 건전한 소비습관 등이 주 내용이다.

고정현 우리은행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위비 브랜드는 생활과 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위비프렌즈 캐릭터 상품화 사업과 어린이 금융교육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등을 통해 국내 은행권 최초의 캐릭터 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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