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노드메이슨과 R&D 제휴…화장품사업 본격화
삼성제약, 노드메이슨과 R&D 제휴…화장품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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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슬리 사하라 선인장 라인 7종 (사진 = 삼성제약)

사후면세점 '이피 코리아'와 화장품 공급계약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삼성제약이 지난 2일 컨템포러리 뷰티브랜드 '헉슬리(Huxley)'를 전개하고 있는 ㈜노드메이슨과 전략적 R&D 제휴관계를 맺고, 화장품 시장으로의 본격적 진출을 알렸다. 또 이날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성업 중인 사후면세점 '이피 코리아'와 화장품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2월 인수한 화장품 개발업체인 신화아이엠을을 '삼성메디코스(주)'로 사명을 바꾸고 올해 6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에 대지면적 1만440.30㎡(3158.2평), 건축면적 4751.64㎡(1437.4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생산제조 설비를 구축했다.

또 삼성제약의 자회사인 삼성메디코스는 이미 스킨과 로션, 크림 및 마스크팩 등의 제조 분야에서 월등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화장품 OEM, OD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제약은 ㈜노드메이슨과 이미 국내 트렌드 리더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초화장품 브랜드 '헉슬리(Huxley)'를 개발해 올 1분기에 '헉슬리' 사하라 선인장 라인 7종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체결된 전략적 R&D 제휴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신제품 8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제약은 최근 중국 왓슨과의 화장품 공급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이피코리아'와 이번 화장품 공급계약과 더불어 향후 건강기능식품 공급을 추진해 자사에서 생산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운 삼성제약 대표이사는 "삼성제약이 가진 화장품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헉슬리의 브랜드 가치를 융합해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왓슨을 통한 중국 내 유통 뿐 아니라 사후면세점을 통한 중국관광객 대상 판매가 가능하게 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건강기능식품의 면세점 판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메디코스 공장 전경 (사진 = 삼성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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