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30여명이 지난 1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은 폐휴지, 폐비닐 수거 및 하천 쓰레기 줍기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또 허수아비도 만들어 마을에 기증했다. 10명씩 한조를 이뤄 사전에 준비해 온 소품들과 농촌에서 직접 구한 재료들을 통해 각양각색의 허수아비 33개를 만들어 기증했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은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4개월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지수 양은 "무더운 날씨에 익숙치 않은 밭일을 하려니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다"면서도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농민분의 말씀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난 2006년 1월 창단했으며, 지난 11년간 39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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