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화그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불꽃행사 및 성화봉 8000여개를 후원한다.
한화그룹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최양수 ㈜한화 대표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한화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될 불꽃행사와 성화봉 등을 지원한다.
올림픽 불꽃행사는 D-500, D-365, D-100,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폐막식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화봉도 8000여개를 제공하는 등 총 250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최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이 올림픽의 대표적 상징물을 지난 88 서울올림픽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후원에 참여해준 한화그룹에 감사하다"며 "추가적인 국내 후원사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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