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부장·영업점장 참석 경영전략워크숍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하반기 업무추진방향을 논의하고, 경기 부양과 구조조정 취약 업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기보는 26일 부산 본점 대강당에서 임부장과 영업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맞춰 경기 부양과 구조조정 협력기업의 자금지원을 통한 보증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여파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며 "기술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반기에는 기술융합센터 2곳이 추가로 신설되면서 국가 R&D 우수기술의 기술이전 및 R&D사업화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3.0에 기반한 공유·소통 활성화와 내부혁신, 유관기관과의 개방·협력에도 적극 나선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약업종 구조조정 등의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기술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경영성과 우수부서와 영업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