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24일 열린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도급금액은 5170억원 규모로 이중 현대산업개발분은 3619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부산가야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대구복현시영 재건축 △고양능곡5구역 재개발 △광명11R구역 재개발 등 7월에만 총 4건, 1조26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총 1조2372억원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 최다공급 실적과 아이파크(IPARK)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재건축·재개발로 최고의 주거시설을 만들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전 숭어리샘 △천안 성황원성구역 등 7개 사업지에서 1조 6415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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