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LG 초절전 냉장고로 밝힌 1만8072개 전구
[포토] LG 초절전 냉장고로 밝힌 1만8072개 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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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만8072개의 전구로 완성해 '가장 큰 전구 이미지'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전구 아트의 모습.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LG전자가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이색 이벤트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NSYQE)의 절전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기록 달성에 도전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의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A+++' 등급의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사용할 때,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력 사용량'을 전구아트로 보여줬다.

LG전자는 유럽에서 팔리는 냉장고 가운데 'A+' 등급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1년간의 전력사용량 차이는 198.8kWh(키로와트시)로 소비전력이 11W(와트)인 전구 총 1만8072개를 1시간 동안 밝힐 수 있는 에너지다.

LG전자는 1만8072개의 전구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각각 12m, 9.6m인 초대형 전구아트를 완성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협회는 '가장 큰 전구 이미지'로 인증했다. 직전 세계기록은 2014년에 1만1022개의 전구를 사용해 제작한 전구아트였다.

이번 기록 도전에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세르게이 벨로(Serge Belo),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 등이 참여했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또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L961NEAX)도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센텀 시스템의 초절전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센텀 시스템을 앞세워 세계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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