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인기에 힘입어 사흘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정부 지원사업 수행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한빛소프트는 전장 대비 550원(5.42%)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1만6763주, 거래대금은 23억1900만원 규모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2일 504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4거래일 만에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증강현실(AR) 기술과 관련한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빛소프트 측은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IP(지적재산권)를 결합해 다양한 장르의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VR)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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