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열린 채용과 직원에게 차별 없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 것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사관리 전문 컨설팅 기업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뽑는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013년과 2015년에도 같은 상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직원 1만8천여명 가운데 주부 크루(매장 직원)가 1천600여명, 시니어 크루 320여명, 장애인 크루 240여명 등이다.

또 크루에게도 매장 관리직인 매니저와 점장 등을 거쳐 지역 관리자나 본사 부서에서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 직원의 절반 이상은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맥도날드는 전했다.

이날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에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사람 중심의 기업 철학'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열린 채용과 동등한 성장의 기회, 다양성을 추구하는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온휴잇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 등을 평가해 매년 '한국 최고의 직장'을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