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 CI 선포식 개최
SK바이오랜드, CI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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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랜드 CI. (사진=SK바이오랜드)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SKC의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이달부터 사명을 변경하고, SK그룹의 '행복날개'를 회사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에 적용했다.

SK바이오랜드는 6일 천안 본사에서 'SK바이오랜드'로의 사명변경과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복 SK바이오랜드 대표와 김태성 SKC BHC사업 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보인 SK바이오랜드의 CI에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진취적 기상 및 행복추구 의지가 반영된 '행복날개'와 바이오랜드의 기존 브랜드가 결합됐다. 글로벌 BHC(Beauty & Healthcare) 소재기업으로 비상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 대표는 "SK바이오랜드는 20년 이상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BHC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SK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BHC 소재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SK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 사업의 고부가 제품 확대 외에도 3세대 마스크팩 사업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및 천연 의약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안산에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 준공과 중국에 대규모 마스크팩 공장 신축으로 마스크팩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달 준공한 제주공장을 통해서는 용암해수와 제주산 천연물을 활용한 BHC 소재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프랑스를 비롯한 미국과 중국 메이저 업체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콜라겐 멤브레인 기반 의료기기사업 역시 중국, 미국, 유럽, 중동 등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SKC는 2014년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해 BH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SK바이오랜드와 BHC 분야 고부가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SKC의 BHC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하는 글로벌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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