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포털에서 오바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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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캠퍼스 서울에 설치된 포털 (사진=구글)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은 오는 25일까지 '포털(Portals)'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해외 창업가, 멘토, 투자자 등과 원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털은 특수 제작된 금색 컨테이너로, 내부에 설치된 시청각 장비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사용자들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5일 새벽(시간 미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탠퍼드 대학교에 설치된 포털에 직접 입장해 캠퍼스 서울, 캠퍼스 런던, 멕시코 시티 센트랄, 이라크 피크라스페이스(FikraSpace)에서 접속한 창업가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캠퍼스 서울에서는 헬스케어 IoT(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아이엠랩(I.M.LAB)의 권예람 대표가 참가한다.

앞서 24일 새벽 2시 20분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창업가들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캠퍼스 서울 입주사이자 머신러닝을 활용한 법률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아시아시장 개발 담당 강윤모 디렉터도 모습을 보였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비롯해 캠퍼스 서울, 캠퍼스 런던과 구글 창업가지원팀 파트너인 멕시코 시티 센트랄 네 곳에서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관하는 '2016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행사의 파트너 이벤트 중 하나로 준비됐다. GES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구글의 창업가지원팀이 행사의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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