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서비스 향상 통해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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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우수고객 자녀 대상 경제캠프'
▲  LIG손보는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우수고객 초등학생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수원 소재 인재니움에서 경제캠프를 열었다 © 서울파이낸스

[송지연기자]blueag7@seoulfn.com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30일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은 1월 열린 정책임원회의에서 고객경영을 확대해 수익을 늘리고 LIG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영훈 고객지원담당 이사도 "다양한 로열티 제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골 고객을 만들고 우수고객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G손보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CS자보와 보상담당을 통합하고 자보보상담당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해 손해율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국내 보험대리점 업무를 총괄해온 임원의 직급을 낮추고 불량 매집형 대리점을 걸러내는 작업을 하는 등 외형경쟁을 지향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전략을 선회하면서 조직 쇄신을 단행했다.
 
고객지향경영 강화를 위해 고객지원담당을 신설했고 재무기획담당과 융자담당을 자산운용담당으로 일원화해 손익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방카슈랑스본부도 신설했다. 이로써 LIG의 임원조직은 총 35개에서 29개로, 부서조직은 총 152개에서 142개로 슬림화됐다.
 
LIG손보는 또 1월 초 조직개편 당시 고객(CS)전담조직을 임원급으로 승격시키며 고객서비스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LIG손보는 CS 강화 차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우수고객 초등학생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수원 소재 인재니움에서 경제캠프를 열었다.
 
2005년 여름부터 방학마다 우수고객 자녀들을 초청해 차별화 된 경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4회째를 맞은 'LIG 어린이 경제캠프'는 매회 참가자 대부분이 프로그램에 높은 호응과 만족을 보이고 있다.
 
LIG손보는 여성 자동차보험 고객들에게 자동차 관리, 사고 보상, 운전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카 여성운전자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강좌가 고객만족도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 운전 확산과 손해율 안정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손익구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난해 6월 신설된 '매직카 여성운전자 교실'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지연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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