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다날이 무상증자로 권리락이 발생하면서 투자수요가 몰린 덕분에 상한가로 근접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4분 현재 다날은 코스닥시장에서 기준가(4640원) 대비 1190원(25.65%)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도 210만9497주로 전장보다 무려 651% 넘게 늘었고, 거래규모도 122억9300만원 규모로 9.77% 늘어난 수준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다날의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16일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다날은 지난 4월1일 신주 1413만9477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기준가는 4640원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17일이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으로 기준가가 전날 종가 기준 현 주가(6960원)보다 싸졌다는 판단 아래 투자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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