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中옌청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아시아나항공-中옌청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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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신탄소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학생들에게 항공기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장필경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 위치한 신탄소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컴퓨터(8대) △책걸상(400개) △도서(1000권) 등 학습용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현직 승무원이 직접 직업강연에 나서 학생들의 꿈 실현을 돕기 위한 '1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이선우 주상하이 총영사관 교육영사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위한 서명식을 한 뒤 교육시설물과 교육기자재 등을 둘러봤다.

안병석 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하며 중국 어린이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圖們)시에 있는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을 비롯 이번 옌청까지 중국 내 총 2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자매결연 학교에 △피아노(15대) △빔 프로젝터(32대) △컴퓨터(868대) △도서(1만5000여권) 등 10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한편 아름다운 교실은 지난해 12월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관한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표창' 수여식에서 '지역공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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