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후 12주간 누적 계좌 수가 216만계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일까지 ISA 시행 12주 동안 누적 가입자 수가 216만7077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주 한 주 동안에는 7만6261명이 새로 유입됐다.
누적 가입금액은 1조9369억원으로, 지난주 한 주 동안에는 1336억원이 유입됐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약 89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주(86만원)보다 3만원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194만1375명·89.6%)이 가장 많았고, 증권(22만4688명·10.4%), 보험(1014명·0%) 등이 뒤를 따랐다.
가입금액별로는 은행(1조3480억원·69.6%), 증권(5873억원·30.3%), 보험(16억원·0.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1인당 평균 가입금액으로는 증권(261만원)이 은행(69만원)의 3.78배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신탁형(1조7609억원·90.9%)이 일임형(1760억원·9.1%)을 여전히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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