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Q 완벽한 실적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이노션, 2Q 완벽한 실적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이노션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완벽한 실적이 2분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오경석 연구원은 "이노션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33.6%, 29.7% 증가한 263억원, 953억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어우러진 완벽한 실적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핵심인 미주 매출액(396억원), 캔버스의 기여분(101억원)과 함께, 프리미엄 모델 제네시스 G90의 7월 미국시장 출시에 따른 광고 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현대차그룹의 광고선전비는 빠른 증가세로, 올1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체 매출 내 광고선전비 비중은 전년 대비 0.3% 올랐다"며 "고급차와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위해 광고비 증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연구원들은 향후에도 이노션의 실적이 탄탄대로를 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3분기에는 리우올림픽 효과까지 가세해 올해 해외 매출총이익은 작년보다 40.4%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상반기에는 기아차와 미국 광고사 D&G의 계약이 종료된다"며 "기아차의 제작 물량을 수주하면 이노션의 해외 매출총이익은 내년에도 15~20% 상승이 예상돼 향후 2년간의 성장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