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본점 갤러리서 '한일현대미술 임팩트展'
경남銀, 본점 갤러리서 '한일현대미술 임팩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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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갤러리 '한일현대미술 임팩트전' 오프닝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오는 7월 초까지 본점 갤러리에서 '한일현대미술 IMPACT(임팩트)전'을 진행한다.

BNK금융은 지난 26일 본점 로비에서 손교덕 경남은행장(BNK경남은행 갤러리 관장)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현대미술 IMPACT전'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9일까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무료 개방된다.

'한일현대미술 IMPACT전'은 한국과 일본의 작가들이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축적한 회화 및 조각 34점을 선보였다. 경남을 중심으로 한 옛 가야 문화권역과 일본 규수 지역에 관계가 있는 32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故김환기와 천재 화가 故이중섭,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전 경남도립미술관장 황원철과 1978년 몬테카를로 국제현대미술대상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모나코국왕상을 수상한 강정완, 국제현대미술관장 박찬갑 등의 작품도 전시됐다.

일본 서화협회 회장 마츠다 보쿠덴, 규슈산업대학 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한 故이마이즈미 켄지, 후쿠오카시 미술전 초대작가 시장상을 수상한 미츠유키 요코 등 일본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손 행장은 이날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는 지역민과 고객 여러분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일현대미술 IMPACT전을 준비했다"며 "우리 작가 뿐만 아니라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저마다의 특색과 차이를 눈으로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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