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초여름 편의점 성수기 도래" -대신證
"GS리테일, 초여름 편의점 성수기 도래" -대신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대신증권은 27일 GS리테일에 대해 초여름 고온 현상과 함께 편의점 산업이 성수기를 맞이했다며 목표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정솔이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2분기부터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이 시기에 마진이 가장 높은 음료와 빙과료 매출의 큰 폭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을 기준으로 이들 여름철 대표 품목의 마진은 50% 수준"이라며 "이는 점포 평균 마진(23~25%)에 비해 높아 2~3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편의점 산업이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들은 "5월의 낮 최고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0.4도 높은 25.3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고온 현상의 지속으로 편의점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올 1분기 GS리테일의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말 대비 320개, 4월에 112개가 증가했다"며 "이 추세라면 올 연말에 전년보다 10%(970개) 늘어난 1만250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