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우량KP 펀드'로 손쉽게 美 달러 투자"
"'미래에셋우량KP 펀드'로 손쉽게 美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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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미래에셋대우)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미래에셋대우가 26일 손쉽게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미래에셋우량KP 펀드'를 제시했다.

그동안 KP채권은 미국 달러화에 투자하면서 높은 이자수익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거액 자산가들 사이에선 이미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거래단위가 크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미래에셋우량KP펀드는 공모용으로 투자금액과 현금화 제약 없이 자유롭게 투자가 가능하게끔 개발됐다. 또한 투자기간이 30일만 넘으면 별도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해 기존 KP채권에 직접투자가 어려웠던 일반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달러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기 때문에 달러로 펀드를 매수할 경우 환차익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 환율 변동 위험 없이 원화로도 매수가 가능하며, 연간 1%의 프리미엄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달러로 펀드를 매수할 경우 목표 수익률 연 2%에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시중은행의 수시형 달러 예금이 0.3% 내외, 증권사의 환매조건부채권(RP)이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2배에서 6배 가량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원화로 매수하는 경우 목표 수익률 연 2%에 프리미엄 수익률 1%를 더해 약 3%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우량KP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이 국내 공기업, 은행 같은 최우량 회사들이 발행한 달러 채권이라는 점에서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일반 투자자나 해외채권에 생소한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희주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달러화 강세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KP펀드는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투자처"라며 "다만 이 펀드의 경우 편입 채권의 만기가 비교적 길기 때문에 미국의 장기 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경우 단기적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우량KP펀드는 지난 16일부터 미래에셋대우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영업점과 스마트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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