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임 사외이사에 이성우 교수 선임
신한銀, 신임 사외이사에 이성우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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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이성우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한은행은 25일 조용병 행장 등 4인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이어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성우 교수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임기는 오는 2018년까지다.

신한은행은 앞서 구본일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호 금융위원회 핀테크 정책자문단 위원 등 3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나, 조동철 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선임으로 지난달 중도퇴임했다.

이날 선임된 이성우 신임 이사는 동아대 교수직과 함게 한국공인회계사회 윤리기준위원을 맡고 있다. 서울대 법학과 박사 출신으로, 기술보증기금과 IBK투자증권의 사외이사도 역임한 바 있다.

사추위 측은 "이성우 이사는 시중은행과 예금보험공사, 한국공인회계사회 등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기획과 글로벌, 법무, 회계 등 다양한 금융실무 경험을 보유한 금융·법률 전문가"라며 "오는 8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가운데 이 이사가 이사회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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