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11개 종목 교체…제약·바이오株 대거 편입
코스피200, 11개 종목 교체…제약·바이오株 대거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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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PI 200 정기변경 결과 (자료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코스피(KOSPI) 200 지수에 한미사이언스 등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편입된다.

25일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회의 결과 오는 6월10일부터 KOSPI 200 지수에서 11종목이 교체된다고 밝혔다.

신규 편입된 종목은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동부하이텍, JW중외제약, 동양, 제일약품, 보령제약, 벽산, 한올바이오파마, 쿠쿠전자, 만도 등이다. 신규 편입 종목 중 무려 5개 종목이 제약·바이오 종목인 셈이다.

한솔홀딩스, 서연, 조선내화, 무림P&P, 모토닉, 화신, 세종공업, 한미반도체, 휴비스, 두산엔진, TBH글로벌 등은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됐다.

이번 정기변경 결과 시총 커버리지는 89.2%에 달하게 됐다. 시총 커버리지는 전체 시총 중 KOSPI 200 지수 구성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181조), 한국전력(33조), 현대차(33조), 삼성물산(28조), SK하이닉스(25조)다.

비제조업 비중은 42.7%로 종전 대비 0.4%p 늘었고, 제조업 비중은 57.3%로 0.4%p 줄었다.

특히 비제조업부문에서는 서비스업 비중이 0.7%p 늘어 큰 폭으로 뛰었다. 나머지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 비중은 모두 감소했다.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300억원으로, 평균 거래대금은 184억원 수준이다.

코스닥(KOSDAQ) 150 지수에서도 10종목이 교체됐다. 기술주 8종목과 산업재 1종목, 필수소비재 1종목이다.

주성엔지니어링, 디오, AP시스템, 셀트리온제약, 지트리비앤티, 휴젤, 에이티젠, 케어젠, 에프티이앤이, 뉴트리바이오텍이 새롭게 지수에 편입됐다.

반면, 경동제약, 피에스케이, 이라이콤, SBS콘텐츠허브, 슈프리마에이치큐, 데브시스터즈, 골프존, KCC건설, 디엔에프, 신진에스엠 등은 편출 결정됐다.

다만, 시총 커버리지 수준은 약 59%에 그쳤다. 지수 구성종목들의 평균 시총은 72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거래대금은 75억원 수준이다.

시총 상위 5종목은 셀트리온(11조1000억원), 카카오(6조6000억원), 동서(3조2000억원), CJ E&M(3조원), 메디톡스(2조6000억원) 등이다.

한편, KOSPI 100 지수 구성종목에선 5종목이 교체됐다. GS리테일, 오뚜기,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한미약품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LS, LS산전, 현대미포조선, 삼성엔지니어링, 한전기술 등은 지수에서 편출됐다.
 
KOSPI 50 지수에선 3종목이 교체됐다. CJ, 한미사이언스, 한국항공우주가 새로 편입됐고, 현대건설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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