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경영진 총 16명 개편··· 3년내 총자산 45조 달성
대한생명, 경영진 총 16명 개편··· 3년내 총자산 45조 달성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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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고영선씨 대표이사 회장, 사장 선임
대한생명이 대표이사 회장 등 총 16명의 경영진을 전격 선임했다. 또 대한생명은 3년 내 총자산 45조 달성 등의 전략을 수립, 공격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대한생명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고영선 대표이사 사장 등 14명의 등기임원을 개편하고 향후 경영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생명 대표이사 회장에는 김승연 회장을 선임됐으며 대표이사 사장에 고영선 전 신한생명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이강환 현 회장은 부회장으로 물러났다.

재무기획 담당에 이용호 한화그룹구조조정팀장, 경제자문에 황진우 한화경제 구원 연구위원, 경리자금담당에 스즈키 오릭스투자은행 본부임원이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예보가 추천한 김유성 현 대한생명 감사가 임명됐다.

사외이사로는 이용기(지방공기업평가전문위원), 이재호(예금보험공사 리스크관리부장), 정진영(금융감독위원회 위원)씨 등 예보가 지명한 3명, 유규홍(미국 변호사), 박종석(투자신탁협회 상임고문)씨 등 한화가 지명한 2명, 사또(오릭스해외투자사업본부 부본부장),오시마(오릭스 국제부 부본부장)씨 등 오릭스가 지명한 2명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대한생명을 인수한 한화컨소시엄과 예보는 사내이사 7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14명의 등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이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으며 컨소시엄사인 오릭스가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 반면 한화그룹과의 사전 협의를 거친 맥쿼리측은 임원을 선임하지 않았다. 예보는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을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 집행임원으로는 영업담당에 김태식 현 대한생명 고객서비스 본부장, 지원담당에 남규 전 YNCC 관리본부장이 선임됐다.

한편 고영선 대표이사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3년 내 지급여력 비율을 200% 이상 충족시킬 것이라며 보험영업의 체질 개선과 자산운용 수익율을 극대화해 3년내 총 자산 45조 규모의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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