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 마감시간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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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금지급 6시까지 연장

▲ 현대해상은 보험금 펌뱅킹 마감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 서울파이낸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송금 받을 수 있는 마감시간이 길어진다.
 
현대해상은 보험금 펌뱅킹(FIRM Banking) 마감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금을 통장으로 지급하는 보험사의 펌뱅킹 시스템 운영시간은 현재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그 이후 접수된 보험금 지급 요청 건은 특별한 경우에 한해 경리직원이 은행에 직접 가서 입금하거나 익일에 입금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당일 보험금을 수령할 수 없어 업무처리 신속성이 떨어지고 보험금 지급까지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현대해상은 고객들의 의견과 현장 담당자들의 요구를 수렴하여 펌뱅킹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정 금액의 보험금을 오후 6시까지 고객의 통장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키로 했다.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홍성태 부장은 "송금 마감시간 이후에도 보험금 수령을원하는 고객이 많다"며 "지금까지 F/B 시간의 제한으로 보험금을 당일에 받지 못한 고객들의 불편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펌뱅킹(FIRM Banking)은 금융자동화시스템(FBS)으로, 기업과 은행을 컴퓨터 전용회선으로 연결함으로써 기업에서 은행에 가지 않고 직접 처리하는 금융업무를 말한다.
 
송지연기자 blueag7@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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