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수도권 복지시설에 휠체어 기증
금호석유화학, 수도권 복지시설에 휠체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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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을 방문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이 맞춤형 보장구 전달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신인수 루디아의집 원장, 김민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팀장, 선혜경 암사재활원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협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문병수 해맑은마음터 원장, 박주형 금호석유화학 상무) (사진=금호석유화학)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서울·경기지역 장애인거주시설에 휠체어를 전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6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서 수도권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중증장애인용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비롯해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9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33대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시설은 △서울지역 암사재활원(4대), 승가원장애아동시설(2대), 다니엘복지원(1대) △경기도 가평 루디아의 집(14대), 김포 해맑은마음터(6대), 광주 SRC보듬터(2대), 남양주 송천한마음의집(2대), 이천 새생명의집(1대), 파주 교남시냇가(1대) 등이다.

금호석유화학이 휠체어와 함께 기증하는 이너(Inner)는 사용자의 체형을 휠체어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자세유지장치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용품임에도 일반 휠체어보다 제작비가 높아 시설 차원에서 부담"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정기적으로 보장구를 9년째 지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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