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서울 재개발분양 3385가구
5~6월 서울 재개발분양 338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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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5~6월 재개발 분양 추이.(자료=부동산인포)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서울 재개발 분양 물량이 5~6월에 쏟아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 6월 서울에서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물량은 총 8곳, 3385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대 들어 최대로 1000가구가 넘은 것은 2012년(1600여가구)이후 4년만이다. 월별로는 5월 4곳 1267가구, 6월 4곳 2118가구 등이다.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에서 非강남권 분양의 대부분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져 非강남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역세권, 교육환경, 편의시설 등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장점들을 갖춘 단지를 선별 청약해야 준공 후에도 수요확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분양 앞둔 주요 재개발 사업장들이다.

KCC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117-1번지 일원 효창4구역에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를 짓는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5월 중 분양한다. 이중 122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2분거리인 역세권이다. 이외에도 5호선 이용이 가능한 공덕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효창공원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지하화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원 흑석뉴타운 8구역에 전용면적 59~110㎡, 총 545가구를 짓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5월 중 분양한다. 이중 222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중대부속초·중교와 은로초, 중앙대 등이 위치해 있다. 흑석시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반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과 용산 아이파크몰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대림산업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553-1번지 일원 봉천12-2구역에 전용면적 59~114㎡, 총 153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봉천'을 5월 중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84~99㎡ 65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이며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등이 가깝다. 청룡산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 각각 전용면적 33~101㎡ 939가구(일반 490가구), 전용면적 59~116㎡ 1562가구(일반 875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북서울 서울숲을 이용하기 쉽고 우이천이 가깝다.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환승역이 석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에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를 짓는 '답십리 파크자이'를 6월경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350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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