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만3978대·수출 3만6602대…'스파크' 가장 많이 팔려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동안 총 5만58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4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0.2% 증가한 1만39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4년 이래 최대 4월 실적이다. 이달 역시 신형 스파크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지난달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 달간 727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62.4% 증가했다. 지난 3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스파크는 지난달에도 견실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스파크는 3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매우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해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올 뉴 말리부를 비롯 향후 소개될 신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그리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로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4월 한 달간 완성차 수출은 3만6602대였다. 한국지엠의 2016년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5만1542대, 수출 14만8986대 총 20만528대다(CKD 제외).
한편 한국지엠은 △아키텍처 △디자인 △파워트레인 △섀시 △안전 시스템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게 변화한 '올 뉴 말리부'를 국내에 첫 선보이며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지각변동을 선언했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사전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