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구입 1년 뒤 신차로 업드레이드"
현대차 "그랜저 구입 1년 뒤 신차로 업드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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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들이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 전시된 그랜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 신차를 구입한 1년 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 익스체인지(Smart EXchange)'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대표 차종인 '그랜저(HG)'이며 차를 산후 1년이 지나면 동급 신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익스체인지'는 그랜저(HG)를 무이자 할부로 구입한 후 1년 뒤 동급 신차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과 1년 간 일정 선수금만 내고 부담 없이 그랜저(HG)를 타다가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거치 프로그램'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익스체인지' 무이자 프로그램은 그랜저(HG)를 1년 동안 무이자 할부로 이용하다가 12개월 뒤 동급 신차를 또 다시 무이자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 현대캐피탈 할부 프로그램 이용 고객에 한하며 각각 선수율은 20%다. 취득세는 본인 부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다.

대상은 그랜저(HG)를 신차로 구입한 뒤 1년 뒤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차를 구입한 처음 1년 간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매월 무이자 혜택을 받으며 1년 뒤 동급 신차를 구입할 때에도 36개월 할부 기준 매월 이자 없이 할부 원금만 지불하면 된다.

또, 고객이 처음 구입한 그랜저(HG)를 1년 뒤 현대차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면 차량 상태에 따라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인정 받는다. 현대차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이용동의 고객과 순수 개인고객에 한한다.

'스마트 익스체인지' 무이자거치 프로그램은 부담 없이 1년 간 새 차를 타다가 1년 뒤 신차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그랜저(HG) 선수금 25%만 내면 할부금과 이자 한 푼 내지 않고 1년 간 이용할 수 있다. 무이자로 거치한 할부 잔액은 12개월 이내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 12개월 뒤 고객이 해당 시점의 가격과 할부 조건을 통해 동급 신차를 구입하면 현대차가 고객에게 등록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현대캐피탈 할부프로그램 이용 고객과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하며 취득세 등은 고객 부담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제외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현재 그랜저(HG) 새 차를 1년 간 700만원 정도(그랜저 2.4 모던 기준) 적은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주목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기존 자동차 구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창의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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