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해태제과식품이 일반 공모 청약 결과 264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투자자 배정 116만6000주에 대해 3억883만7090주문이 몰리면서 264.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3317억2002만9500원이 몰렸다.
해태제과식품은 일반 공모와 기존 주주배정 증자를 통해 총 71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한 자금은 곧 만기가 도래하는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재 키움증권과 산업은행이 각 600억원, 100억원 어치를 들고 있다.
한편, 일반공모 청약을 마친 해태제과식품은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내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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