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취약계층 지원 '햇살론 플러스 특별대출'
부산銀, 취약계층 지원 '햇살론 플러스 특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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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4번째부터) 박재경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 김용섭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종석 부산광역자활센터장, 조숙영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사진=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별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부산은행은 27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취약계층 자활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NK 햇살론 플러스 협약보증 특별대출'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크레딧'이란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광역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중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창업 자금을 보증지원하고,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동일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저리자금을 지원한다.

'BNK 햇살론 플러스 특별대출'은 신용등급 8~10등급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제2금융권에서 연 7%대로 지원하는 햇살론보다 낮은 연 4%대 금리를 제공한다.

또 부산은행은 지원대상자에게 부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지 않고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보증서 발급부터 금융지원까지 'One-Sto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대출지원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박재경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지역 취약계층이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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