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투자활성화방안 적극 '동참'
수출입銀, 해외투자활성화방안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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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은 16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해외투자 확대 방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이번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일본의 경우처럼 경상수지흑자가 해외투자로 분산되어 원화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해외투자가 긍정적인 효과를 갖기 위해서는 비금융지원이 선행되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컨설팅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질문에 그는 "해외 진출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법률, 제도적 문제도 있고 자체적으로 국내 본점의 역량 강화가 선행되야 할것 같다"며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수출입 관련 법률의 개정으로 기존의 상품, 기술에 한정돼 있던 지원을 서비스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콘텐츠 부문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접투자 지원을 통해 해외 현지법인이 해당 국가의 기업과 M&A를 진행할 경우에도 지원할수 있게돼 지원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행장은 '小强輸銀'을 올해의 비전으로 선택하고 꾸준한 경영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국책은행으로 거듭날 뜻을 밝혔다.
 
공인호 기자 ihkong@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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