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되살아난 '지카' 공포에 관련株 동반 강세
[특징주] 되살아난 '지카' 공포에 관련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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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급증 경고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000원(9.01%)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8만6000주며, 거래대금은 140억6900만원 규모다.

이 시각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원료 공급업체 오리엔트바이오도 360원(19.57%) 오른 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도 300원(1.86%)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의 동반 상승은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다시 높아지면서 관련주에 대한 주가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마리-폴 키에니 WHO 사무차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하고 감염 사례가 몇 달 안에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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