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
신한銀-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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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여성가족부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강은희 여가부 장관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의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선발해 정규학교 과정 이상의 클래식 전문교육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연계한 금융교육과 함께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캠프도 개최한다.

특히 음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신한 Music Academy'를 통해 정기 음악회와 연말 대규모 음악회에서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중 예선 및 본선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인재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25주간 총 50회 이상의 맞춤형 레슨과 이론수업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금융권 최초의 음악상인 '신한음악상'을 제정하고, 매년 순수 국내파 유망주를 발굴해왔다. 수상자에게는 1인당 16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해외유명음악학교 단기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대상 문화예술 공연 관람기회 제공과 신한갤러리를 통한 장애인 연계 전시 개최 등 다양한 문화예술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날 조용병 행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지원과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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