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데일리호텔 등 11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데일리호텔, 헬셀, 식신, 터칭, 쉐어앳, 한방이사, 와이퍼, 홈마스터, 워시온, 지오라인, 파킹박 등 11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11개 제휴 업체들은 △O2O 서비스 플랫폼인 'KB O2O 서비스 존' 구축 △카드 서비스와 각 협력업체 혜택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O2O 협의체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이르면 오는 6월 중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내에 KB O2O 서비스 존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차량공유와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필요 시 KB금융지주 '핀테크 허브센터'와 연계해 제휴 업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결제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O2O 비즈니스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발굴을 통해 KB국민카드의 모바일 결제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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