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선경최종건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20일 진행했다. 

장학금은 선경최종건재단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29개 고등학교 104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최신원 이사장은 "선친은 살아생전 수원에 기술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장학 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경최종건재단은 지난 2004년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 타계 3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창업회장의 자제들이 부친의 '애국보은', '인재양성'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그룹 발상지인 수원에서 장학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으로 확대해 총 2288명에게 약 3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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