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롯데카드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사용하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스티커카드는 일반신용카드의 3분의 1 크기로 뒷면의 보호시트를 벗겨낸 후 휴대폰 뒷면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SPC가맹점(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등), 세븐일레븐(수도권) 등 3만50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롯데카드 캐릭터인 '로카랩'이 반영된 5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롯데카드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발급 신청 가능하다. 기존 롯데카드 회원은 별도 발급비용 없이 신청만 하면 발급이 가능하며, 회원이 아닌 경우 신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6월 15일까지 롯데스티커카드를 발급받은 회원 대상 첫 대중교통 이용일부터 2개월간 요금을 매일 100원씩 청구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종극 롯데카드 미래사업부문장은 "롯데스티커카드는 고객의 사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이라며 "스티커카드를 시작으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wearable) 카드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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