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저축은행 손잡고 금융권 첫 'ISA 적금' 출시
우리銀, 저축은행 손잡고 금융권 첫 'ISA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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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6개 저축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ISA)계좌에서 가입 가능한 'ISA 적금'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예가람·JT·고려·엠에스·삼호·청주 등 6개 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단독 체결하고 저축은행의 고금리 정기적금을 비과세 ISA 가입 상품에 포함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이며, 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3년 기준 최저 연 2.6%에서 최고 3.4%다.

우리은행은 'ISA 정기적금' 출시기념으로, 4월 말까지 우리은행에서 해당 상품 가입시 3개월 간 신탁보수(연 0.1%)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고객의 자산관리서비스 제고를 위해 은행상품 외에도 저축은행의 다양한 상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금융권 단독으로 25개 저축은행의 'ISA 예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안전하면서도 고금리를 찾는 고객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약을 확대해 ISA 적금을 제공하는 저축은행을 확대하고 고금리 ISA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다양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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