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9~10일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 채널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행사 참여를 신청한 14개국 30여명의 외국인 손님을 초청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창건돼 불교 성지로 신성시되고 있는 천년고찰 월정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참가자들은 △전나무 숲길 걷기 명상 △108배 염주 꿰기 체험 △예불 등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KEB하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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