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창조재단, 소상공인 위한 중국어 교육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소상공인 위한 중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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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전문강사와 대학생 서포터즈가 동대문 상가 상인에게 중국어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사진=두산)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 동대문 지역 상인들을 위한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한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동대문 상권에 위치한 두타, 밀리오레, APM, 맥스타일, 굿모닝시티 등 동대문 지역 복합 쇼핑몰과 전통시장 내 상인과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397개 매장이 참여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 언제든 접수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대문을 찾는 중국인 고객과 대화 할 수 있는 필수 회화표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 전문 강사와 대학생 서포터들을 1개조로 구성했다.

이들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일대일 교육을 전개하고 상황별 중국어 회화 카드를 제작 배포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동대문 상권의 부흥을 돕기 위한 활동들을 폭넓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재단은 두산의 주도로 민·관·학이 힘을 합친 재단이다. 동대문 상권의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연계한 야시장 운영, 동대문 일대를 잇는 '동대문 시티 교통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그램 운영과 패션쇼, 공모전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통한 디자인 전문가 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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