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 3년 연속 1억원↑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 3년 연속 1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박진형기자)

평균 연봉, 남성 1억1000만원…여성 7500만원
평균 근속연수, 남성 10.9년…여성 8.5년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3년 연속 1억원이 넘어섰다.

3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사내이사 4명을 제외한 삼성전자 임직원 9만5652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00만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임직원(7만1099명)의 평균 연봉은 1억1000만원, 여성 임직원(2만4553명)의 평균 연봉은 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0.9년, 여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8.5년으로 나타났다. 남성 임직원들의 근속연수가 더 길다는 점과 성별간 임직원 수의 격차가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봉 차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 2013년 1억200만원으로 처음 1억원을 돌파했다. 2014년에도 1억1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임직원 수는 2013년 말 기준 9만3928명에서, 2013년 9만6510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지난해 800여명 감소했다.

사내이사 4명의 지난해 연봉은 △권오현 부회장 149억5400만원 △윤부근 사장 36억9700만원 △신종균 사장 47억9900만원 △이상훈 사장 31억7700만원 등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