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인문학 청년영웅' 육성 나선다
신세계그룹, '인문학 청년영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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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그룹

2016 지식향연 전국 9개 대학서 강연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신세계그룹이 올해도 인문학 중흥사업 '2016 지식향연'을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5일 오후 5시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대학에서 '2016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신세계의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식향연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신세계는 영국 정부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식캠페인 '셰익스피어 리브즈(Shakespeare Lives!)'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뮤지컬과 강연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지식향연 전회에 걸쳐 확정된 공연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로, 공연 후 문명탐험가 송동훈 작가가 '튜더왕조, 그리고 셰익스피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그 외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시인 정호승, 발레리나 강수진,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작가 김영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대학강연은 5월까지 2개월간 이어지며, 7월에는 '청년 영웅단'을 선정하는 2박 3일간의 인문학 캠프가 열린다.

선발된 20명은 8월에 12박13일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가을학기 장학금과 신세계그룹 채용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의 혜택도 주어진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부사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세계의 인재철학을 바탕으로 스펙 위주의 채용에서 탈피해 다양한 경험을 준비해온 대학생들에게 더욱 열린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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