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서 채용박람회 열고 '지역 일자리 창출'
신세계, 김해서 채용박람회 열고 '지역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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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신세계그룹이 김해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의 11번째 점포가 될 김해점의 신규 개점을 앞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00평 규모의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김해시와 김해고용센터,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푸드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대현, 패션그룹형지㈜ 등 40여개사가 동참해 지역 고용절벽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될 총 인원은 약 1670여명이다. 판매와 관리, 영업, 서비스, 바리스타, 물류, 시설관리, 보안, 안전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고루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비용은 신세계그룹이 전액 부담한다.

신세계와 이마트, 파트너사들은 판매직을 비롯해 판매 관련 서비스와 유통 관련 사무직 직군을 주로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일자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장애인 채용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캐셔, 접수데스크, 사무지원, 판매지원 등 다양한 직군으로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김해시민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하에 관내 대학, 김해상권 중소 상인 자녀를 우선 채용키로 해 다소 침체된 김해지역 고용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김해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지원한 지원자들은 기업별로 추가적인 면접을 통해 4월 중 채용될 예정이다.

류제희 신세계백화점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는 물론 백화점과 마트에 입점된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안정적인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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